연무대 야경사진

연무대야경

 

 

 

 

삼각대를 구입하고서,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멋진 야경사진을 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좀처럼 야간출사 기회가 없었다. 조금은 여유가 있었던 늦은 오후, 무작정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수원화성 연무대를 찾았다.

 

처음에 계획은 일몰사진을 담을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멋진 일몰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구름 한 점 없는데다, 대기층 또한 맑지 못해 일몰사진을 포기하고 연무대 야경사진을 담기로 했다.

 

 

 

▲ 창룡문 - 일몰전 마지막 빛을 받는다.

 

 

 

 

 

▲ 연무대 뒤로 해는 지고

 

 

 

 

 

▲ 해가지자 성곽주변에 하나 둘 조명이 켜진다.

 

 

 

 

 

 

 

 

 

 

연무대, 동장대

처음에는 그냥 평범해 보이던 연무대가 볼 수록 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연무대’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무술을 연마하던 장소이자 군사지휘소 역할을 하던 곳이다.

 

 

 

▲ 연무대에도 조명이 켜진다.

 

 

 

 

 

 

 

 

 

 

 

 

 

 

 

 

 

 

 

 

 

▲ 같은 구도에서 색온도를 바꾸며 사진을 담았다.

 

 

 

 

 

 

 

 

야간 산책

수원화성 주변으로 해가 지면 조명이 들어온다. 성벽주위에 안내 등처럼 쭉 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야간에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산책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가족, 연인, 또는 어르신들이 햇빛을 피해 운동 삼아 산보 나오신 분들도 보인다.

 

 

 

 

 

 

 

 

 

 

▲ 동북공심돈 - 성곽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 창룡문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