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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이야기~

선물 - 상쾌한 나의 아침을

 

 

 

선 

 

당신이 만일 원하신다면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아침 그토록 상쾌한 나의 아침을

아름다운 내 머리카락과

푸르고 금빛 나는 나의 눈물

 

당신이 만일 원하신다면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따스한 햇살 비치는 곳에서

아침 눈뜰 때 들려오는 온갖 소리와

근처 분수에서 들려오는

물줄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 아폴리 네에르

 

 

 

“아침을 선물한다는 생각이 정말로 기발하고 멋진 것 같지 않아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을까?!”

 

누군가 랜디에게 해주던 말이다.

누구나 맞이하는 아침이고

누구나 가져보는 아침이지만…….

나만의 특별한 아침을

사랑하는 이에게 주고자 하는 맘…….

그 맘을 좋아하는 것이리라…….

 

 

 

 

 

 

당신은 행복한 사람인가?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아침을 주고 싶다.

아침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숲속 길을 걸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

이른 아침 산에 오르며 맞이하는

상쾌한 공기와 푸르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이런 선물들을 주고 싶은 사람이 여러분은 있는가?

그럼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