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제도여행

(3)
바람의 언덕 무리한 여행일정 역시 무리한 여행 계획은 일정의 차질을 빚는 듯하다. 거제도 까지 갔으니 이왕이면 두루 돌아다닐 생각으로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더니, 몇몇 곳을 놓치는 일들이 생겼다. 소매물도를 나와서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하지만 서서히 해는 모습을 감추려하고, 급한 마음에 서둘러 사진에 담았다. 하지만 신선대와 해금강을 들러보지 못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쉽다. 바로 지척에 두고 이미 세상은 빛을 잃었기에 아쉬움만 남기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지만, 다음번 여행계획은 좀 더 여유 있게 잡아야 할 듯하다. 신선대 / 해금강 요즘은 바람의 언덕이 사람들에게 더욱더 많이 알려진 듯하다. 바람의 언덕을 보기위해 간다면 꼭 신선대 와 해금강을 봐야 한다. 서로 가까이 있기도 하고 꼭 봐야할..
소매물도 여행2 망태봉 학교를 좌측에 놓고 조금 더 길을 가면, 국립공원 초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간이 통과 문이 나타나고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직진하면 조금은 편안히 등대섬으로 향하는 평탄한 길이고, 우측으로 나있는 인공철재계단으로 오르면 소매물도 최정상 망태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 옛 분교를 지나서 길을 좀더 가면 쉼터 가 나오고 망태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온다. ▲ 휴식중...... 어른들이 이곳에서 많이들 쉬어가신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다. ▲ 망태봉으로 오르는 계단 - 최근에 설치된 듯 하다. ▲ 망태봉에서 보이는 매물도 밀수감시단 랜디는 우측 철재계단으로 향한다. 망태봉 정상에는 과거에 대마도에서 밀수를 하던 선박을 감시하던 감시초소가 있는데 지금은 ‘소매물도해양전시관’ 으로 개관하여 과거 밀수품들과 ..
소매물도 여행1 소매물도여행 거제여행을 계획하다가 검색하다 알게 된 소매물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곳이다. 일생에 한번쯤은 갔다 와야 한다는 말들도 있다. 관광관련홍보상품에도 소매물도 라는 이름을 가끔 보았다. 하지만 그때는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다가, 이번 거제 여행을 통해 찾게 되었다. 등대섬 소매물도를 유명하게 해준 건, 소매물도에 속해있는 등대섬(일명 쿠크다스 섬)이다. 영화와 CF를 통해서 알려지게 된 곳 등대섬…….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사진에 담고 싶은 맘이 생겼다. 하지만 거리상 만만치 않는 거리이다. 또한 등대섬에 가기위해서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또한 존재하기에 여행시기와 그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같이 맞추어야 하고 더군다나 배시간도 함께 맞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