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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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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 야경사진 삼각대를 구입하고서,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멋진 야경사진을 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좀처럼 야간출사 기회가 없었다. 조금은 여유가 있었던 늦은 오후, 무작정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수원화성 연무대를 찾았다. 처음에 계획은 일몰사진을 담을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멋진 일몰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구름 한 점 없는데다, 대기층 또한 맑지 못해 일몰사진을 포기하고 연무대 야경사진을 담기로 했다. ▲ 창룡문 - 일몰전 마지막 빛을 받는다. ▲ 연무대 뒤로 해는 지고 ▲ 해가지자 성곽주변에 하나 둘 조명이 켜진다. 연무대, 동장대 처음에는 그냥 평범해 보이던 연무대가 볼 수록 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연무대’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무술을 연마하던 장소이자 군사지휘소 역할을 하던 곳..
수원화성 돌아보기1 지역명소 저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명소 또는 유명관광지 등이 있지 않을까? 너무나 가까이……. 그리고 늘 보아 오던 곳이라 자칫 그냥 넘어 갈 수 있는 곳이 어쩌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아닐까 한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둘레 5,744m 실학사상 동서양 축성술의 집약 정약용, 거중기 사적 제3호 바로 수원화성이다. 수원화성 수원화성의 특징이라 하면, 보통의 유적지들은 거의 독립적으로 따로 관리 되는데, 수원화성은 생활 속에 함께 묻혀 있다. 집 앞에 나오면 성곽이 보이고, 성곽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은 연을 날리는……. 바로 자신들이 사는 집 앞이 사적지요, 성이다. 과거 조선시대 때 성 안, 밖에 사람들이 모여 살았듯이 지금도 수원화성 안과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