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가 D7000을 들여오면서 함께 영입한 렌즈가 니콘 표준줌 렌즈 16-85 이다.
정확한 명칭은 AF-S DX NIKKOR 16-85mm F3.5~5.6G ED VR
처음에는 시그마 17-50mm F2.8 EX DC OS HSM와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있었다.
(처음에는 DX/EX/VR/HSM 등이 참 낯선 용어들이었는데 ^^)
구매할 당시는 화각의 개념을 잘 이해를 못했던 때라^^;;
지금이야 망설이는 것 자체가 웃긴 얘기지만…….
결국 매장 직원의 권유로 니콘렌즈로 정했다.
결론은 정말 잘한 선택이다. ^^
참고로 동사 비슷한 렌즈들 비교
1.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2. AF-S DX Nikkor 16-85mm F3.5~5.6G ED VR
3.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G(IF)
위 3가지 렌즈는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차이가 엄청난다.
F값 때문이다. 물론 화질(선예도)이야 당연히 아래로 갈수록 좋겠지만…….
그런데 한 동안 16-85렌즈를 쓰면서 내린 결론은 참 잘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자금이 여의치 않다면 18-55의 번들렌즈를 선택해야 갰지만…….
사진생활을 하다보면 당연히 욕심이라는 것이 생긴다.
그렇다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긴데…….
랜디는 그럴 걱정은 없다. 바디를 바꾼다면 모를까^^
16-85를 방출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앞으로 쭈~욱
간단히 비교 정리를 하면
주로 야외에서 풍경위주로 찍을 거니 전혀 상관없다.
정 밝은 렌즈의 아쉬움이 있다면 차라리 밝은 단렌즈를 추가로 구입하는 게 났다.
또 D7000!! ISO값 웬만큼 올려도 화질의 큰 영향이 없다.
즉 어느 정도 어두운 곳에서도 셔터속도 확보할 수 있다.
17-55mm F2.8 밝은 고정F값이 좋긴 하겠지만 그만한 가격을 투자 할만할까?
16-85mm 시원한 화각!!!!
풍경사진 찍기에는 그만이다.
또한 85mm까지의 적당한 화각 범위가 다용도로 사용하기 그만이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나중에 풀 프레임으로 가더라도 24-70의 화각의 적응하기도 좋을 듯
또한 17mm 이나 18mm로 시작하는 다른 렌즈와 비교해도 좀더 시원한 화각이 맘에 든다.
단 1mm차이?? 크다!!! 더군다나 크롭바디에서는 1mm가 아니다.^^
F값이 크게 문제가 안돼서 17-55mm가 탈락했다면, 그럼 18-55 와 의 승부다.
일단 16-85가 18-55보다 화각에서도 유리하고 활용도도 좋지만,
답은 화질(선예도)이다.
16-85를 첨 들고 나가서 무작정 사진을 찍었을 때 놀라곤 한다.
실물보다 더 잘나온다. 매우 선명하게^^
실물은 흐릿하고 빛바랜 거 같은데 사진 결과물을 보면
그 선명함에 놀란다.
정말 실물보다 잘나온다.^^
가격대비 우수한! 매우 만족감을 주는 렌즈이다.
가격에 대한 개념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8-55 번들로 시작했으면 분명히 먼가. 부족함을 느껴서 결국에 업그레이드를 했을 것이고,
17-55로 시작하기엔 가격적인 부담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7-55를 구입할 거면 차라리
좀 더 큰맘 먹고 풀 바디에 AF-S 24-70mm F2.8G ED 렌즈로 시작하는 것이
더욱 좋은 선택인 듯하다.
마지막으로
초보 진사의 그동안 16-85로 촬영한 몇 장 올려본다.
@NIKON D7000 16mm - 수원화성 용연
@NIKON D7000 16mm - 수원화성 장안문(북문)
@NIKON D7000 85mm
@NIKON D7000 16mm - 여의도 공원
@NIKON D7000 30mm - 공연 홍경민
@NIKON D7000 70mm - 공연 김장훈
@NIKON D7000 16mm - 하동 북촌역
@NIKON D7000 16mm - 하동 북촌
@NIKON D7000 65mm - 경남 사천 일몰
@NIKON D7000 16mm - 경남 사천 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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