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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DSLR 배낭

 

 

 

 

등산용 카메라 가방

랜디는 등산을 좋아한다. 사진 입문이야 늦게 했지만 과거부터 산을 좋아해서 등산은 자주 다녔다. 그 당시 때야 똑따기 하나면 충분하였기에 등산용 카메라 가방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다. 등산을 하면서 무거운 DSLR을 메고 오르기란 그리 만만치는 않다.

 

하네스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로우프로 제품 중 탑로더 형식의 가슴에 카메라 가방을 착용하고 오르는 제품들도 있지만, 추운 겨울이라면 모를까 한 여름에 가슴에 카메라 가방을 착용하고 오르기란 여간 갑갑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Thinktank사의 줌백 디지털홀스터를 하네스 시스템에 장착하여 작년 여름에 설악산을 오른 적이 있다. 처음 착용했을 때야 바로 앞에서 바로 카메라를 꺼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점점 산을 오르면서, 숨이 가빠오기 시작하니, 가쁜 숨을 내쉬는 게 부담되도록 조여 왔다. 거기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얼굴에서 떨어지는 땀이 카메라 가방위에 뚝뚝 떨어진다. 가슴에 놓여있는 카메라가 무척이나 부담스럽게 작용하였다.

 

그리하여 등산용 카메라 배낭을 찾게 된다.

 

 

 

DSLR 용 배낭 - 포토스포츠 200AW

배낭 형 카메라 가방을 알아보니 대부분 보다 많은 렌즈와 카메라를 넣는 용도로 출시된 제품이 많았다.

그렇게 배낭을 찾던 중 눈에 들어 온 것이 있으니, 로우프로 포토 스포츠 200AW(Lowepro Photo Sport 200AW) 이다.

 

 

 

 

 

로우프로 포토스포츠 200AW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진가를 위한 등산 배낭 형 퓨전 백팩

 

 

빠른 기동성과 편안함을 즐겨보세요

 

등산과 사진, 산악바이킹과 사진, 스노우보딩 과 사진 등등.. 아웃도어스포츠의 괘감과 사진 찍기의 즐거움을 동시에 탐닉하는 퓨전 형 레저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로우프로의 포트스포츠200AW는 야외활동과 사진 활동의 접목을 시도하는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일반 등산배낭의 틀 안에 새롭게 고안된 카메라 챔버를 심어 넣은 제품입니다.

 

충격에 민감한 카메라 장비를 보호하는 동시에 거칠고 과격한 액션이 수반되는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해야 하는 이 특별한 배낭의 외부에는 매우 질기고 가벼운 고기능성 초경량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울트라신치카메라챔버(Ultra Cinch Camera Chamber)라는 고유명으로 특허출원중인 카메라수납실의 제작에는 충격차단기능이 가장 우수한 패딩 소재를 적용하여 보호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측면에 위치한 카메라실 개폐 구는 우측 어깨끈을 풀고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꺼내고 넣은 동작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등받이 쪽에는 하이드레이션 포켓이 마련되어 있어서 등산용 하이드레이션 급수장치(미포함)를 따로 구매 하여 넣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 야간활동 시에 필요한 상호식별용 반사줄무늬, 통기성을 고려하여 디자인한 프리미엄급 몰딩 등받이, 외부 여러 곳의 부착장치, 로우프로가 자랑하는 내장형 올웨더AW커버 등도 포토스포츠 200 AW가 가진 장점들입니다.

 

<출처 : 로우프로 홈페이지>

 

 

 

위 설명처럼 단순히 등산용도만 아닌 산악자전거, 스노보드, 기타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랜디는 주로 등산용도로 활용을 하였으며, 출사 나갈 때도 즐겨 사용한다.

 

 

 

 

 

전면부 수납구 - 포토스포츠 200AW

 

 

 

 

 

 

등받이에 굴곡

 

- 통기성을 염두해서 쾌적하게 하려 했으나 큰 효과는 없다.

 

 

 

 

 

 

  허리벨트 사이드 포켓

 

- 렌즈필터나 메모리카드, 융 기타 여러가지 소소한 물품을 넣을 수 있다.

 

 

 

 

 

 

  카메라실 내부 와 지퍼를 덮었을 때 모습 

 

- 카메라실은 따로 분리되어 전체를 배낭으로 사용 할 수도 있다.

 

 

 

 

 

 

  카메라를 장착한 모습

 

 

 

 

 

 

  카메라 배낭 장착 모습

 

 

 

 

 

 

  전면 수납 공간

 

- 꽤 많은 양이 들어가며 수시로 꺼내쓰는 물품을 넣어두면 좋다.

 

 

 

 

 

 

  사이드 물통 포켓

 

- 바깥 고리를 활용하여 삼각대를 거치할 수 있다.

 

 

 

 

 

 

  배낭 헤드 수납 공간

 

 

 

 

 

 

  배낭 안쪽 수납공간

 

 

 

 

 

 

  자루형 조임 고리

 

- 자루형이라 실제로 많이 수납할 수 있다.

 

 

 

 

 

 

  레인커버 - 우천시 사용

 

 

 

 

 

 

  하단 확장 고리

 

- 침낭이나 매트리스, 여행용 삼각대 등을 장착하여 수납공간을 확대할 수 있다.

 

 

 

Reviwe

카메라를 꺼내고 넣기 편하다!

 

배낭을 완전히 벗을 필요 없이 한쪽 팔만 빼서 배낭을 비스듬히 멘 상태에서 지퍼를 열어 꺼내면 된다.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넣기도 편하다. 산행을 하다가 찍고자 하는 대상물이 나타나면, 카메라를 꺼내기가 수월하고 빠르다. 산행 중에는 카메라가 배낭 안에 있으니 카메라 보호에도 안심이다.

 

 

 

다양한 수납공간

 

대부분의 배낭이 그렇지만, 당양한 수납공간이 맘에 든다. 카메라가 거의 배낭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얼마 안 될 꺼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확장성이 매우 좋다. 전면 수납공간도 배낭 전체 크기만큼의 면적이기에 꽤나 많은 수납이 가능하고, 허리벨트에 좌우에 수납공간, 배낭 덮게 안쪽과 바깥쪽의 수납공간 등 곳곳에 수납공간들이 많이 있다.

 

 

 

덮개형 배낭의 장점!

 

배낭 수납구가 덮개 형이라서 그사이로도 두꺼운 재킷이나, 여벌의 옷을 걸쳐서 넣을 수 있다. 수납구가 지퍼 형이었으면 불가능 했겠지만, 자루 형 수납 구, 위에 배낭 뚜껑을 덮는 형태라 그 사이의 수납 활용도 매우 좋다.

 

 

 

하이드레이션 포켓

 

하이드레이션 포켓 그냥 흔히들 말하는 캐멀 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물론 배낭 사이드에는 물통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지만, 캐멀 팩을 별도로 구입하여 사용한다면, 사이드포켓이 또한 여유 공간이 되고, 캐멀 팩용 포켓은 특히 산악바이킹 이나 자전거 하이킹 시 유용할 듯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응용하자면 캐멀 팩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그 공간에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노트북 뿐만 아니라 책, 소형 침구 등 노트북 사이즈의 크기의 물품이라면 넣을 수 있는 공간이다. 배낭 전면부에도 노트북을 넣을 수 있을 만큼의 넓은 수납공간이 있긴 하다.

 

 

 

당일 산행 및 1박

 

스펙 상으로는 카메라 공간을 제외한 상단부의 수납공간 용량이 13.9리터 이다. 공간이 작다고 여길 듯싶지만, 생각 외로 많이 들어간다. 당일 산행용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공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면, 1박 산행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물론 겨울산행에서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출사 전천후

 

아직은 렌즈가 많지 않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당일등산에는 거의 포토스포츠 200AW를 사용한다. 또한 출사를 나갈 때도 애용한다. 물병, 간식거리, 옷 등을 수납할 수 가 있으며, 삼각대 또한 휴대할 수 있기에 전천후로 사용하기 아주 좋다. 좋은 제품이란, 비싼 제품이 아니고 자주 사용되어 지는 제품이 아닐까!!!!!!

랜디는 MTB또한 좋아하기에 본격적으로 MTB를 시작한다면 그때도 애용될 배낭이다.

 

 

 

 

어깨끈의 아쉬움

 

어깨끈에 충전제를 사용하여 좀 더 두껍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직까지는 어깨에 무리를 느낀 적은 없지만, 어깨끈이 좀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등산스틱걸이의 아쉬움

 

포토스포츠 200AW는 등산스틱을 걸 수 있는 스틱 고정 고리가 있다. 그런데 상단부에 있는 조임 역할을 해주는 고리는 맘에 드는데, 하단부에 있는 고리는 고리를 너무 크게 만들었다. 홍보용 이미지처럼 물론 스틱을 걸 수 있지만, 걸고 나서 배낭을 옮기는 과정이나 차량으로 이동 중에 아래 부분이 고정된 것이 아니고 걸쳐 있다 보니, 고리에서 스틱이 이탈된다. 차라리 상단 부처럼 조임 끈이 있는 형태로 하단부도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전반적으로 2박3일 이상의 종주산행이나 겨울 산행에서는 힘들겠지만 당일 산행 및 가까운 1박 산행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길 때도 좋을 듯싶다. 눈으로 부터 카메라 보호에도 탁월 할 듯하다. 스키장에서 DSLR를 가지고 타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포토스포츠 200AW라면 큰 부담이 없을 듯……. (지난겨울 랜디의 보드부츠의 문제가 생겨서 눈을 한 번도 못 밟았다. ㅠ.ㅠ)

 

 

 

 

 

  배낭 크기조절 벨트

 

- 배낭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삼각대 나 스틱 등을 고정할 수 있다.

 

 

 

 

 

 

  하이드레이션 포켓(캐멀 포켓)

 

- 노트북이나 기타 비슷한 크기의 물품 수납 가능

 

 

 

 

 

 

  캐멀 팩의 물 호스 출구

 

- 캐멀팩 장착시 물 호스를 빼내는 곳이다.

 

 

 

 

 

 

  어께끈 고리

 

- 이어폰 줄을 정리하여 고정하거나 MP3, 핸드폰 포켓 등을 고정하여 걸 수 있다.

 

 

 

 

 

 

  어깨끈이 얇다.

 

- 패드를 좀 더 넣어서 보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위급상황 시 호각으로 사용 가능한 전면 부 고정 벨트

 

 

 

 

표준줌 렌즈 의 DSLR

포토스포츠 200AW는 표준줌 렌즈를 장착한 DSLR 카메라와 여분의 렌즈 또는 플래시 수납이 가능하다. 새로 그립이 장착된 카메라나. 망원렌즈는 장착이 불가능하다. 랜디가 구입할 당시에는 200AW 만으로도 충분할 거라 여겼는데…….

 

200AW보다 상위 모델인 포토스포츠 프로30L AW도 있다. 배낭 용량이 30L인데다가 새로 그립이 장착되고 70-200mm렌즈 까지 장착하고도 수납이 가능하다. 가격차이도 200AW와 그리 크게 나지 않는다. 랜디가 구입할 당시는 미 출시된 모델이다.

랜디가 구매할 당시 있었다면 렌디도 프로30L AW 모델로 구입했을 것이다.

ㅠ.ㅠ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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