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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의 설악산 종주 4 봉정암을 지나면 바로 이런 계단이 나온다. 무척 가파르다. 계단도 만만치 않다. 힘겹게 오르길 30분 지나서 도착한 '소청산장' 비도 많이 오는데다 이제는 바람까지 제법 매섭게 분다. 훤히 보여야 할 전망이 보는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공룡능선 용아장성을 봐야 하는데..... 아쉽다. 담번 산행때 쯤이면 이 곳 소청산장도 한창 공사중이거나 새로이 단장을 하겠지.... 마지막 소청의 모습을 담아본다. 중청대피소까지의 거리는 대략 1km, 약 40분 정도만 가면 된다. 그런데 이후로 비바람이 몹시 거세진다. 이 곳부터 능선이다 보니 바람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비는 점점더 거세지고 안개는 더욱더 짙어져 앞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이후부터 사진 촬영을 포기해야 했다. ㅠ,ㅠ 방수팩이라도 준비..
랜디의 설악산 종주 3 용손폭포 용손폭포 이정표 앞 휴식중 -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영양 섭취를 한다. 지금시간 14시 20분 수렴동 대피소에서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왔다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우의을 입었다. 관음폭포 앞 관음폭포 쌍용폭포 - 양쪽에서 두 줄기의 물줄기가 내려오는데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다. 이 곳을 마직막으로 쉬운코스는 끝이 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급경사 지대가 나온다. 거리상으로 500m만 가면 봉정암인데 만만치 않다. 이런 가파른 길이 계속 된다. 아마 봉정암까지 오르는 신도들에게는 거의 이 곳이 고행의 길일듯.... 오르기전 잠시 생각중(?)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면 이런 경관이 나온다. 계속되는 오르막길 잠시 쉬면서 경치 관람중 여기까지 오면 이제 한 숨 돌릴 수 있다. 체력이 부담되는지 조금 처져서 ..
랜디의 설악산 종주 2 영시암 - 물맛이 참 좋았다. 갈림길 - 영시암을 조금 지나면 나온다. 오세암을 지나서 공룡능선을 갈수 있고 가야동 계곡으로 갈 수도 있다. 여기서 잠시 체력보충차 쵸콜릿 바 하나씩 섭취한다. 랜디일행의 코스는 봉정암 코스이다. 여기서 조금만 가면 수렴동 대피소가 나온다. 수령동 대피소 가는길 옥색 빛깔이다. 저 다리를 지나면 수렴동 대피소가 나온다. 수렴동 대피소에 도착했다. - 도착시간 12시 30분 백담사에서 출발한지 1시간 30분만에 도착헀다. 예상시간 보다 조금 빠르게 도착했다. 오늘의 점심 김밥 - 백담사 입구 터미널 앞 식당에서 구매하였다. 친구가 준비해온 총각김치 - 아주 잘익어 맛은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점심먹던 바로 옆에 나방인지는 모르겠으나 얌전히 있기에 한 컷!!! 수렴동..
랜디의 설악산 종주 1 일시 : 2011년 05월 20일 ~ 21일 참으로 오래간만에 가보는 설악산 등반이다. 10여년 전에는 자주 가곤 했는데..... 등산코스는 백담사를 출발하여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를 거쳐 - 봉정암 - 소청대피소 - 중청대피소(1박) -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 천불동계곡 - 양폭대피소 - 비선대 - 소공원 이렇게 잡았다. 설악산 등반에 있어서 가장 긴코스로 산행일정을 잡았다. 이 코스가 내설악과 외설악의 가장 좋은 경관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이다. 물론 공룡능선이나 한계령을 통한 서북능선코스 오색코스도 있지만 한계령코스는 초보등산인에게는 조금 무리가 있고, 공룡능선은 왠만큼 산을 타지 않았으면 시도를 하면 안되고, 오색코스는 거의 극기훈련수준이라....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내려오는건 모..
중청대피소 예약하기 이런 말을 들었다. '옛날에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설악산 해돋이를 볼 수 있는데 요즘은 3대가 덕을 쌓아야 중청대피소 예약을 할 수 있다' 고...... 정말로 맞는말인거 같다. 그런면에서 랜디는 덕을 많이 쌓았다보다. ^^ 5월20일 금요일 설악산 등반을 예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앗뿔사 예약가능일인 5월 5일 광교산 등산을 하느라 예약을 못했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이미 예약은 끝난 상테이고 대기자도 모두 꽉찬 상태이다. 흠........ 산불예방으로 입산통제가 풀린지 얼마 안된데다가, 금요일이니... 더욱더 희망자가 많으리라.... 난감하다. 소청산장에서 머물러야 하나? 그럼 해돋이 보기위해 좀더 부지런해야 하고, 또 선착순이라 자리가 있을지도 만무하다. 맘편히 등반하고 싶었는데.....
음악은 삶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은 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무엇일까? 잠, 식사, 여가생활, 일............... 잠자는 시간은 제외하기로 하고, 일하는건 살아가기위한 필요조건이니까 제외하고(간혹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듣는이가 있는가 하면 하나의 유행가나 소리로만 간주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이들이 결국 매니아가 되는게 순서인듯..... 랜디는 음악을 하나의 소리이상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AFKN 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카세트 테입에 녹음하여 늘어지도록 들었고 청계천 빽판 상가를 헤메이다 숨어있는 보물들을 찾으면 좋아라 하였고, 그럼에도 음악에 목말라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