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악산

(3)
설악산을 가지 못했던 이유 올 겨울 설악산을 가지 못했던 이유……. 랜디가 작년 12월부터 계속하여 가려고 벼르던 곳이 겨울 설악산이다. 겨울 설악은 가본지가 무척이나 오래 되었고……. 영아(D7000)의 시선으로 겨울 설악을 담고 싶은 생각이 있기에 올해는 꼭 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안돼서.... 처음 12월에는 시간이 안돼서 못 가게 되었다. 크게 많은 일도 없었는데,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어찌어찌 하며 일을 하다 보니……. 12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1월에 다시금 가려고 계획을 잡았고, 함께할 후배 2명도 있었다. 그 중 한 녀석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여서, 랜디도 보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고, 출발 시기를 조율하였다. 처음 계획은 1월 중순쯤 가려고 했는데, 갑자가 함께 하려던 후배가 ..
공룡능선 & 울산바위 설악을 오르는 코스중 단연 최고인 곳을 꼽으라면 공룡능선이다. 설악을 오르는 코스중 가장 힘든 구간을 꼽으라면 공룡능선이다. 공룡을 가보지 않았으면 설악산을 갔다 왔다고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경관과 산세가 뛰어나다. 랜디도 얼마 전 무더운 폭염가운데 공룡능선을 넘었다. 곧 있으면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있고해서, 혹여나 하는 마음에 다녀왔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때 한 번 더 다녀오리라 생각하는데, 여건이 어떨지……. 공룡 등뼈 공룡의 등뼈를 닮았다 해서 공룡능선이라 불리는데, 하여간 산의 이름을 붙이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용아장성, 공룡능선, 천불동계곡, 화채능선, 구곡담계곡등……. 코스 난이도……. 코스의 난이도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다르다. 자주 산을 찾지 ..
랜디의 설악산 종주 1 일시 : 2011년 05월 20일 ~ 21일 참으로 오래간만에 가보는 설악산 등반이다. 10여년 전에는 자주 가곤 했는데..... 등산코스는 백담사를 출발하여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를 거쳐 - 봉정암 - 소청대피소 - 중청대피소(1박) -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 천불동계곡 - 양폭대피소 - 비선대 - 소공원 이렇게 잡았다. 설악산 등반에 있어서 가장 긴코스로 산행일정을 잡았다. 이 코스가 내설악과 외설악의 가장 좋은 경관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이다. 물론 공룡능선이나 한계령을 통한 서북능선코스 오색코스도 있지만 한계령코스는 초보등산인에게는 조금 무리가 있고, 공룡능선은 왠만큼 산을 타지 않았으면 시도를 하면 안되고, 오색코스는 거의 극기훈련수준이라....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내려오는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