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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Cyndi Lauper - All Through The Night

신디로퍼 - All Throung The Night

 

 


01.Money Changes Everything
02 Girls Just Want To Have Fun
03 When You Were Mine
04 Time After Time
05 She Bop
06 All Through The Night
07 Witness
08 I`ll Kiss You
09 He`s So Unusual
10 Yeah Yeah


어제 어디선가 흘러 나오던 반가운 곡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본다.


사람마다 곡에 대한 추억들이 있으리라.......
애인과 이별할때 레코드점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을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음악을 다시 듣게되면
그당시 헤어짐의 슬픔을 다시느끼는......
머! 그런거 말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옆집 형네 놀러갔다가
그 형이 가지고 있던 "Stereo 카세트라디오"를 처음 보았고
정품 테이프를 넣고 play를 누르는 순간 흘러나오는 곡이
Cyndi Lauper - All Through The Night 이었다.


그때 느낌이란 !!!!!


정말로 소리가 좋았다.
집에있는 "mono 카세트라디오"를가지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공테이프로 녹음하여 듣던 나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


그때부터 음악과 함께 오디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그로 부터 얼마 뒤
랜디는 레코드(LP)를 들을수 있게 되었다.
레코드판이 소리가 훨씬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용돈의 상당부분을 LP사는데 할애하는 고통(!)도 감수해야 했다.


그때부터 음악과 소리에 대한 끝임없는 여정이 시작되었으리라.......
집에 도착해서 Cyndi Lauper의 앨범을 꺼내 보았다.
내 삶의 세월과 함께 보내서 그런지 많이 낡았다.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
빨리 카트릿지를 손봐야 겠다.
손봐야겠다고 생각한지가 꽤 오레된거 같은데
게을러서 일까......


어쩌면 나도 CD와 mp3 의 편안함에
물들어가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된다.


참고로 위 앨범은 1984년 발표한 신디로퍼의 1집 앨범으로 트랙 1번 부터 6번 까지 모두 애청되었던 대박 앨범이다. 얼마전 그래미시상식에서 잠깐 모습을 보인 신디였는데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겠지만
랜디에게는 'Girls Just Want To Have Fun' 뮤직비디오에서 보여 주었던 그 발랄함과 섹시(?)함 그리고 신디 특유의 목소리가 여전히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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