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맨지오니 하면 가장먼저 떠 오르는 곡이 Feel So Good 아니면 Children of Sanchez 가 아닐까?
한창 팝과 락에 빠져있을 때 척맨지오니의 음악은 그냥 BGM 정도로만 여겨지던 곡이다. 또 그 당시에 BGM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Give it All You Got 은 황인용의 '영 팝스" 시그널로 랜디의 귀에 너무나 익숙해 있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앨범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CD하나 사는데도 약간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는 경우라면.....Children of Sanchez 앨범 전곡을 들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고속도로를 막힘없이 신나게 달릴때면 차안에서 출력을 최대로 해놓고 어김 없이 듣던곡이다. 카오디오를 정리한것이 가끔 후회된다. Children of Sanchez(Overture) 를 필두로 Consuelo’s Love Theme 에서는 나오는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너무나 포근하다. 그 여운이 사라지는것의 아쉬움을 느낄때 쯤 다시금 Death Scene 에서 흘러나오는 첼로 연주소리가 예술이다.
음악이 인간에게 가져다 주는 감정적 효과를 가지고, 어떤이는 음악을 자극제로, 어떤이는 진정제로, 또 어떤이는 아름다움을, 그리고 기분전환이나 성난외침을 찾는다던 '로베르 주르뎅' 이론이 맞다면......그 가운데 난 무엇을 찾고 있느것일까???!!! 내친김에 Feel So Good, Give it Sll You God, 그리고 좋아하는 Do I Dare to Fall in Love 도 들어 본다.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vember Rain - 누군가 필요하다. (0) | 2012.11.30 |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0) | 2012.10.17 |
STRYPER 스트라이퍼 내한 공연 (0) | 2011.07.29 |
Cyndi Lauper - All Through The Night (0) | 2011.05.30 |
음악은 삶이다 (0) | 201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