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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서호호수공원과 농촌진흥청 벚꽃엔딩

 

 

 

전철을 타고 화서역에서 수원역을 지나가다 보면 우측에 커다란 호수가 보이는데 이 곳이 서호라 불리는 인공호수이다. 호수주위가 잘 가꾸어져 있고 둘레를 걸으며 계절의 변화 또한 느낄 수 있기에 많은 시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한다.

 

 

 

서호의 본래 이름 수원축만제(水原祝萬堤)

경기도 기념물 제200호 

지정일 2005.10.17 

소재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 번지 

 

축만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동서남북에 설치하였던 4개의 인공호수중 하나로, 1799년(정조23) 내탕금 3만 냥을 들여 축조하였다. 화성의 서쪽에 위치하여 일명 ‘서호(西湖)’라고도 불렸으며 호수 가운데에 인공섬을 만들고 꽃과 나무를 심어 놓아 서호낙조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졌다. 또한 호수 남쪽에는 중국 항주(抗州)의 이름난 정자를 본받아 세운 ‘향미정’이 있었는데 경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하였다. 

 

제방의 규모는 길이 1246척, 높이 8척, 두께 7.5척, 수심 7척이며 수문이 2개 설치되었다. 그리고 제방 위에는 축만제 라고 쓴 표석을 세웠으며 제방 아래에는 국영 농장인 둔전(屯田)을 설치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축만제와 둔전은 조선후기 농업 생산기반의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역사적 사실로 인해 현재까지 농촌진흥청이 관리하고 있고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비롯한 인근 농지의 관개용 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벚꽃

수원서호호수’ 주변에는 사실상 많은 벚꽃이 있지는 않고 바로 옆에 있는 농촌진흥청 후문으로 들어서면 길게 늘어진 벚꽃을 볼 수 있다.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이들이 찾는다. 

 

또한 서호호수로 유입되는 서호천을 따라 이어지는 서호천길 주변으로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다. 랜디도 올해는 보질 못했지만, 서호천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서 벚꽃을 보며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짧은 거리를 조금 걸었을 뿐인데 정말로 아름답게 활짝 피었다. 도심속에 활짝 핀 벚꽃을 보려면 수원 서호천 주변 또한 일품일듯.

 

 

 

 

  농촌진흥청 후문에 들어서면 벚꽃길이 열린다.

 

 

 

 

 

 

 

 

 

 

 

 

 

 

 

 

 

 

 

 

 

 

경기도 삼남길 제4길 서호천길

지지대비~지지대쉼터~해우재~국립원예특작과학원~여기산 앞~서호공원입구 

 

거리 - 7.1km 

소요시간 - 2시간 

 

 

 

백로와 오리가 노니는 서호천을 따라 가는 길 

 

서호천길은 골사그내를 지나 지지대고개에서 출발하여 서호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지지대고개는 정조임금이 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현릉원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걸음이 못내 아쉬워 자꾸 행차를 늦췄다는 이야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곳으로, 정조임금의 애틋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우재는 지난 2007년 문을 연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옛 추억을 되새기며 화장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우재를 지나 서호천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여기산'에서 도심 속 대규모 백로서식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호천을 따라 활짝핀 벚꽃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