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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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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을 가지 못했던 이유 올 겨울 설악산을 가지 못했던 이유……. 랜디가 작년 12월부터 계속하여 가려고 벼르던 곳이 겨울 설악산이다. 겨울 설악은 가본지가 무척이나 오래 되었고……. 영아(D7000)의 시선으로 겨울 설악을 담고 싶은 생각이 있기에 올해는 꼭 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안돼서.... 처음 12월에는 시간이 안돼서 못 가게 되었다. 크게 많은 일도 없었는데,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어찌어찌 하며 일을 하다 보니……. 12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1월에 다시금 가려고 계획을 잡았고, 함께할 후배 2명도 있었다. 그 중 한 녀석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여서, 랜디도 보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고, 출발 시기를 조율하였다. 처음 계획은 1월 중순쯤 가려고 했는데, 갑자가 함께 하려던 후배가 ..
두물머리 겨울회상 두물머리 회상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 된 양수리 두물머리……. 제법 따스한 겨울오후 찾았다. 일 관련 미팅이 있어서 양수리에 갔는데, 시간이 여유가 있어 들렀다. 거의 1년 반 만에 온 듯하다. 누구나가 그러하겠지만, 랜디에게도 추억이 묻어있는 곳이라 옛 추억도 그려보며, 조금은 따스한 겨울 길을 걸었다. 랜디가 ‘영아(Nikkon D7000)’를 영입하고,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은 장소가 ‘두물머리’다. 조금은 쓸쓸한 겨울의 ‘두물머리’는 쓸쓸하다. 황량하다. 항상 '연잎'이 뒤덮여 있을 때 와서 그런지 몰라도 더욱더 삭막하게 느껴진다. 조만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몽롱한 사진 한 장 담으러 와야겠다. ▲ 이 곳에도 '남산 사랑의 열쇠'처럼 사랑을 간직하려는 연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우리의 만..
N타워에서 사물놀이와 무예24기 공연 내게 특별한 곳 남산 언제 부터인가 ‘남산’은 랜디에게 특별한 곳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추억이 묻어있는……. 차가운 바람이 가뜩이나 추운겨울을 더욱 서늘하게 해준 어느 오후……. 남산 산책에 나섰다. 겨울의 남산은 잿빛의 그리 아름다움을 비쳐주지는 않겠지만, ‘영아(랜디 카메라)’와 함께 남산을 올랐다. 남산 3호 터널 & 오르미 명동역 4번 출구를 나와서 직진 후 첫 번째 큰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곧바로 오면 남산 3호 터널을 볼 수 있다. 터널 바로 옆에 비스듬하게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는데 그곳이 '남산오르미'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이지만, 찾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남산 초입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물론 올라가면 바로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과 연결이 되기에 장삿속도 어느 정..
광장시장 숨은맛집 해동이네 광장시장 서울 종로구 예지동 6-1, 새로운 도로명 주소는 종로구 창경궁로 88. 그곳에 광장시장이 있다. 광장시장하면 떠오르는 것이 먹거리다. 무수한 맛 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순대, 마약김밥, 빈대떡, 매운탕, 육회, 모둠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각자 자기의 좋아하는 음식이 있겠지만, 랜디는 광장시장하면 그래도 모듬전이 가장 대표적이지 않나? 생각된다. 랜디가 주로 그 곳을 찾아서 먹는 음식도 모듬전 아니면, 모둠회이니까……. 물론 전 하면 순희네빈대떡이 무척이나 유명하다. 저녁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빈대떡을 먹으려고 줄서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 언제나 문전성시다. (랜디 개인적으로는 그리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해동이네 모듬전 광장시장에서 몇 해 전..
노을빛 전망대 Duo'mo in Suwon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 주배경은 이탈리아 피렌체다. 고딕양식풍의 온통 붉은색 지붕으로 덮여 있는 피렌체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 피렌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피렌체의 두오모’라 불리는 ‘산타 마리아 델피오레 성당’이다. 성당 종탑에 올라서면 피렌체 도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남녀 두 주인공을 연결시켜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장소다. 랜디도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꼭 가보고 싶은 Wish List 에 추가 시켰다. duo' mo = 대성당 그럼 한국에서 두오모 같은 곳은 어디일까? 명동성당?!!!! 랜디는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수원에는 피렌..
수원화성 돌아보기2 북동적대(北東敵臺) 적대는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문 좌우 옆에 세운 시설이다. 4대문 중 장안문과 팔달문 양쪽에만 설치를 하였다. 성 아래 가까이 온 적들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적대위에는 화포가 놓여 있다. 장안문(長安門) 장안문은 수원 4대문 중 북쪽 문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수원화성의 정문이다. 장안이란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의미한다. 장안문은 규모가 웅장하다. 성문 바깥에는 반달모양의 2중구조 옹성을 쌓았는데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 안에서는 군사 작전회의를 할 수도 있도록 만들었다. 영화 제 7공무원의 엔딩부분 메인 촬영지이기도 하다. 북서적대(北西敵臺) 북동적대 와 함께 장안문 좌우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시설이다. ..
수원화성 돌아보기1 지역명소 저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명소 또는 유명관광지 등이 있지 않을까? 너무나 가까이……. 그리고 늘 보아 오던 곳이라 자칫 그냥 넘어 갈 수 있는 곳이 어쩌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아닐까 한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둘레 5,744m 실학사상 동서양 축성술의 집약 정약용, 거중기 사적 제3호 바로 수원화성이다. 수원화성 수원화성의 특징이라 하면, 보통의 유적지들은 거의 독립적으로 따로 관리 되는데, 수원화성은 생활 속에 함께 묻혀 있다. 집 앞에 나오면 성곽이 보이고, 성곽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은 연을 날리는……. 바로 자신들이 사는 집 앞이 사적지요, 성이다. 과거 조선시대 때 성 안, 밖에 사람들이 모여 살았듯이 지금도 수원화성 안과 밖에는..
카메라 메뉴얼 카메라 구입하면 설명서는 꼼꼼히 읽자 누구나가 카메라를 구입하고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지는 않는다. 그냥 대~충 명칭과 간단한 사용법만 보고는 그냥 찍으면 그만이라고 생각들도 하게 된다. 랜디 또한 그랬으니까……. 머 사진 찍는데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되지!!!,’ 라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무식한 자신감을 가지고 카메라에 임했으니, 좋은 사진을 얻기가 쉽지 않은 건 당연한일일 것이다. DSLR 사용설명서 카메라를 구입하고 일단은 두툼한 사용설명서를 보고는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그냥 대충 한번 훑어보고는 바로 전원 켜고 셔터를 누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랜디만 그런가? 일단은 보기보다 두꺼운 책으로 되어있고 무슨 기능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지?, 이런 기능을 꼭 알아야 하는지?, 그냥 핵심 기능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