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25)
소매물도 여행1 소매물도여행 거제여행을 계획하다가 검색하다 알게 된 소매물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곳이다. 일생에 한번쯤은 갔다 와야 한다는 말들도 있다. 관광관련홍보상품에도 소매물도 라는 이름을 가끔 보았다. 하지만 그때는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다가, 이번 거제 여행을 통해 찾게 되었다. 등대섬 소매물도를 유명하게 해준 건, 소매물도에 속해있는 등대섬(일명 쿠크다스 섬)이다. 영화와 CF를 통해서 알려지게 된 곳 등대섬…….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사진에 담고 싶은 맘이 생겼다. 하지만 거리상 만만치 않는 거리이다. 또한 등대섬에 가기위해서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또한 존재하기에 여행시기와 그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같이 맞추어야 하고 더군다나 배시간도 함께 맞추어..
경포해변 경포해변 경포 해변…….가끔 찾는 곳이다. 그런데 정작 그곳에서 바다에 몸을 담간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거의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에 찾은 듯하다. 과거 정동진 여행이면 항상 들렸던 곳, 경포 해변이다.(경포대 해수욕장 이라 하지만, 랜디는 경포해변이란 말이 더 맘에 든다.) 경포대 관동팔경 중에 하나인 경포대 그 곳을 정작 찾아보지는 못했다. -,-드넓은 경포호수를 바라 본 적은 있지만, 정작 경포대만은 찾질 못했다. 반성해야 할 듯 어쩌면 랜디같은 이들이 많을 지도 모른다. 왜 경포대 인지? 경포대가 어디 있는지? 그 곳에 얽힌 이야기라던가……. 물론 검색해보면 좌르르 나오겠지만, 본인이 직접 찾아서 보고 느끼는 것이 참 된 경험이겠지……. 겨울바다 조금 늦게 올린 감이 있지만, 얼마 전 경포해변..
히피커피 - 언덕위에 바다 커피의 메카 강릉 언제부터 인가 강릉이 커피의 메카가 되었다. 지금은 너무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카페 ‘보헤미안’ 그리고 커피공장 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테라로사’가 강릉에 자리를 잡고 있고, 언제 부터인가 안목항 주변에 커피전문점이 하나 둘씩 생겨나면서 커피의 메카가 된 것 같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어쩌면 음악이 좋아 과거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한(지금은 엄청 비싸졌지만) 홍대 주변 변두리에 터를 잡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면서 지금의 홍대 음악거리가 만들어 졌듯이, 강릉 또한 그처럼 ‘한적한 바닷가에 조그마한 카페가 하나 둘 생겨나면서 지금과 같은 메카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다. 멋진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한적하게 놓여 있는 찻집을 본다면 누구나가 들어가 보고 ..
정동진의 일출을 담다 정동진의 일출을 담다 참으로 오래간 만에 가본 정동진이다. 머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정동진 이지만, 랜디는 그나마 과거 자주 여행을 다녔던 터라 꽤 오래 전부터 정동진을 알고 있었고, 지금처럼 번화한 정동진이 아닌 한적하고 조용한 정동진도 경험 한 터라. 언제 부턴가는 정동진으로 발길이 옮겨지지 않게 되었다. 기차 & 버스 & 승용차 & 비행기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 청량리에서 강릉행 밤기차를 타고 새벽 일출 전에 정동진에 도착하는 여행이 가장 많이 애용 되었다. 그 기차를 랜디는 밤기차도 이용하여 보았고,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는 기차도 이용하여 보았다. 밤기차는 밖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 시간 절약차원의 무박 기차여행이지만, 낮에 이용하는 기차는 강원도 오지의 역..
탄도항의 아침 탄도항의 아침 수도권과 가까운 곳 중 일몰이 아름다운 곳 들이 있다. 대부도 탄도항 궁평항 등…….보통 탄도항은 일몰이 아름다워서 일몰을 담으러 가는 사람들이나, 전곡항 가는 길에 둘러보고 회 센터에서 식도락 여행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따스한 봄부터는 누에섬 트레킹도 좋다. 찾아가기도 쉽다. 내비게이션에 탄도항을 쳐도 좋고, 전곡항을 찾으면 바로 옆이 탄도항이다. 커다란 풍력발전용 프로펠러 3개가 나란히 바다위에 보인다. 그곳이 탄도항이다. 숯을 구워내는 섬 - 탄도 탄도라는 이름의 유래를 보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 불린 마을이다.탄도항은 서해안 천해의 갯벌이 형성되어있고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 및 갯벌체험 등으로 해양생태 학습장으로 적합하다. 랜디..
물향기수목원-눈위를 걷다. 물향기 수목원 눈이 하얗게 내린 날…….물향기 수목원을 홀로 거닐어본다. 소복이 쌓여있는 눈 위를 걸어보고, 멋진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본다.추억이 아련한 장소를 거닐며, 잠시나마 회상에도 잠겨본다. 늦은 오후 버스를 타고 물향기 수목원에 내린다. 조금만 걸어가면 매표소를 만나게 되고 입장료 1000원을 지불한다.그리곤 하얀 세상으로 들어가 본다. ▲ 벌써 누군가 길을 말끔히 치워 놓았다. ▲ 따스한 봄부터 가을 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도시락을 먹고 담소를 나누었으리라……. 눈 내린 평일의 오후는 아무도 없다. ▲ 가냘픈 가지가 커다란 눈덩이를 바치고 있다. 바람이라도 불면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 길 위에 누군가 걸어가는 모습을 담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가 사랑하는 이라면 더욱더 좋겠지……...
사천 선상 카페 - 일몰이 아름다운 일몰이 아름다운 선상카페 간혹 사진에서는 멋진 곳을 직접 방문하였을 때 사진보다 못해서 실망을 안겨다 주는 곳들이 종종 있다. 물론 사진을 얼마나 잘 표현 하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사진으로 보았던 모습과는 많이 상반되는 대체로 사진보다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이다. 이번에 큰맘(?)먹고 찾은 사천 선상카페도 그러하다. 물론 한번 가보고 판단하기란 어려울 수도 있겠다.날씨가 안 좋다던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진으로 보아왔던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조금은 어쩌면 많은 실망감을 안겨다준 그런 곳이다. 요즘이야 포털사이트에서 로드뷰 기능까지 제공하니 얼마든지 현장을 컴터화면으로 볼 수는 있지만, 그것 또한 직접 본 것이 아니기에……. 경상남도 사천시 남양동 1003번 지방 해안도로를 가..
코스모스를 담다. 사무실에만 있기가 답답해 무작정 차를 몰고 길을 나섰다. 어디로 갈까?문득 생각난 곳이 구리 코스모스 축제이다. 이미 축제기간은 지났지만 여전히꽃들은 많이 피어있으리라……. 예상하고 방향을 잡았다.이 시간에 출발하면 오후에 따스한 빛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체 & 답답함 그런데 길이 밀린다. 그것도 거의 다와서…….‘이상하다 이시간이면 막힐 리가 없는데…….’한동안 계속된 정체……. 나중에 보니까 택배차량뒷문이 열리면서 물건들이 도로에 한가득 떨어져 있다. 정리하느라 길이 좁아진 것도 있지만, 구경들 하느라 서행이다. 그냥 빨리들 지나가지 머 구경들 났다고……. 하여간 사람들은 교통사고가 나도 구경들 하느라 차가 밀리는 경험을 간혹 한다. 도착예상시간이 많이 늦어졌다.오후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햇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