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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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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숨은맛집 해동이네 광장시장 서울 종로구 예지동 6-1, 새로운 도로명 주소는 종로구 창경궁로 88. 그곳에 광장시장이 있다. 광장시장하면 떠오르는 것이 먹거리다. 무수한 맛 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순대, 마약김밥, 빈대떡, 매운탕, 육회, 모둠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각자 자기의 좋아하는 음식이 있겠지만, 랜디는 광장시장하면 그래도 모듬전이 가장 대표적이지 않나? 생각된다. 랜디가 주로 그 곳을 찾아서 먹는 음식도 모듬전 아니면, 모둠회이니까……. 물론 전 하면 순희네빈대떡이 무척이나 유명하다. 저녁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빈대떡을 먹으려고 줄서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 언제나 문전성시다. (랜디 개인적으로는 그리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해동이네 모듬전 광장시장에서 몇 해 전..
카메라 作名 카메라에 이름 짓기 가끔 외국 영화를 보면, 어린 아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형이나 장난감에게 이름을 지어주고는 마치 하나의 인격처럼 대하는 경우를 본다. 또한 이러한 모습은 어른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소중한 것에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다. 랜디는 DSLR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의 고유 명칭은 NIKON D7000이지만, 이와 똑 같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랜디 말고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랜디는 자신만의 카메라를 갖기를 원한다. 카메라에 이름을 지어주자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카메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 그러한 카메라를 만들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스티커를 붙인다거나, 기타 액세서리를 활용한다면 자신만의 카메라가 되기는 하겠지만,..
노을빛 전망대 Duo'mo in Suwon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 주배경은 이탈리아 피렌체다. 고딕양식풍의 온통 붉은색 지붕으로 덮여 있는 피렌체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 피렌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피렌체의 두오모’라 불리는 ‘산타 마리아 델피오레 성당’이다. 성당 종탑에 올라서면 피렌체 도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남녀 두 주인공을 연결시켜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장소다. 랜디도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꼭 가보고 싶은 Wish List 에 추가 시켰다. duo' mo = 대성당 그럼 한국에서 두오모 같은 곳은 어디일까? 명동성당?!!!! 랜디는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수원에는 피렌..
Uriah Heep - July Morning Look At Yourself Uriah Heep(1971) Lead Vocal : David Byron Organ/Piano : Ken Hensley Lead Guitar : Mix Box Bass Guitar : Paul Newton Drums : Ian Clarke 7월이면 생각나는 곡...... July Morning! 멋진 곡이다. 물론 이른 새벽녘에 들으면 더 좋다. 곡 처음부터 시작되는 켄 허슬리(Ken Hensley)의 인상적인 건반 연주가 친숙하게 다가오고, 이어서 강한 밴딩으로 시작하는 기타 연주, 그리고 드럼, 베이스 거기에 더해지는 화려한 키보드는 곡의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준다. 다음으로 잔잔한 가운데 이어지는 보컬의 서정적 음성이 압권이다. 독백하는 듯 한 목소리로 잔잔한 소리를..
수원화성 돌아보기2 북동적대(北東敵臺) 적대는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문 좌우 옆에 세운 시설이다. 4대문 중 장안문과 팔달문 양쪽에만 설치를 하였다. 성 아래 가까이 온 적들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적대위에는 화포가 놓여 있다. 장안문(長安門) 장안문은 수원 4대문 중 북쪽 문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수원화성의 정문이다. 장안이란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의미한다. 장안문은 규모가 웅장하다. 성문 바깥에는 반달모양의 2중구조 옹성을 쌓았는데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 안에서는 군사 작전회의를 할 수도 있도록 만들었다. 영화 제 7공무원의 엔딩부분 메인 촬영지이기도 하다. 북서적대(北西敵臺) 북동적대 와 함께 장안문 좌우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시설이다. ..
수원화성 돌아보기1 지역명소 저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명소 또는 유명관광지 등이 있지 않을까? 너무나 가까이……. 그리고 늘 보아 오던 곳이라 자칫 그냥 넘어 갈 수 있는 곳이 어쩌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아닐까 한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둘레 5,744m 실학사상 동서양 축성술의 집약 정약용, 거중기 사적 제3호 바로 수원화성이다. 수원화성 수원화성의 특징이라 하면, 보통의 유적지들은 거의 독립적으로 따로 관리 되는데, 수원화성은 생활 속에 함께 묻혀 있다. 집 앞에 나오면 성곽이 보이고, 성곽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은 연을 날리는……. 바로 자신들이 사는 집 앞이 사적지요, 성이다. 과거 조선시대 때 성 안, 밖에 사람들이 모여 살았듯이 지금도 수원화성 안과 밖에는..
카메라 메뉴얼 카메라 구입하면 설명서는 꼼꼼히 읽자 누구나가 카메라를 구입하고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지는 않는다. 그냥 대~충 명칭과 간단한 사용법만 보고는 그냥 찍으면 그만이라고 생각들도 하게 된다. 랜디 또한 그랬으니까……. 머 사진 찍는데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되지!!!,’ 라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무식한 자신감을 가지고 카메라에 임했으니, 좋은 사진을 얻기가 쉽지 않은 건 당연한일일 것이다. DSLR 사용설명서 카메라를 구입하고 일단은 두툼한 사용설명서를 보고는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그냥 대충 한번 훑어보고는 바로 전원 켜고 셔터를 누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랜디만 그런가? 일단은 보기보다 두꺼운 책으로 되어있고 무슨 기능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지?, 이런 기능을 꼭 알아야 하는지?, 그냥 핵심 기능만 ..
원적산 - 산수유마을 낙수제 원적봉에서 왔던 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낙수제 &산수유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낙수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그런데 이쪽 하산길이 가파르다. 반대로 이쪽 길을 들머리로 해서 올랐으면, 초보자들에게는 힘든 코스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나무가 울창 한 산길을 내려오는 기분이다. 낙수제에 이르니, 운동시설물 들이 보인다. 낙수제 말 그대로 물이 떨어지는 폭포를 말함인데, 폭포라고 하기에는 규모나 수량이.....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운동을 하나보다. 그렇다면 다 내려 왔다는 얘기다. 아니나 다를까 약간의 산책로 같은 숲길을 걸으니 노오란산수유 들이 눈에 들어온다. 산수유마을 둘레길 안내 표지판도 보인다. ▲ 낙수제를 향하여..... ▲ 갈림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