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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숨은맛집 해동이네 광장시장 서울 종로구 예지동 6-1, 새로운 도로명 주소는 종로구 창경궁로 88. 그곳에 광장시장이 있다. 광장시장하면 떠오르는 것이 먹거리다. 무수한 맛 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순대, 마약김밥, 빈대떡, 매운탕, 육회, 모둠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각자 자기의 좋아하는 음식이 있겠지만, 랜디는 광장시장하면 그래도 모듬전이 가장 대표적이지 않나? 생각된다. 랜디가 주로 그 곳을 찾아서 먹는 음식도 모듬전 아니면, 모둠회이니까……. 물론 전 하면 순희네빈대떡이 무척이나 유명하다. 저녁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빈대떡을 먹으려고 줄서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 언제나 문전성시다. (랜디 개인적으로는 그리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해동이네 모듬전 광장시장에서 몇 해 전..
카메라 作名 카메라에 이름 짓기 가끔 외국 영화를 보면, 어린 아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형이나 장난감에게 이름을 지어주고는 마치 하나의 인격처럼 대하는 경우를 본다. 또한 이러한 모습은 어른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소중한 것에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다. 랜디는 DSLR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의 고유 명칭은 NIKON D7000이지만, 이와 똑 같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랜디 말고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랜디는 자신만의 카메라를 갖기를 원한다. 카메라에 이름을 지어주자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카메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 그러한 카메라를 만들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스티커를 붙인다거나, 기타 액세서리를 활용한다면 자신만의 카메라가 되기는 하겠지만,..
입추 - 가을이오는 소리 귀뚜라미 8월7일이 절기상 입추였다. 그래서 일까!!!! 오늘 이른 새벽 귀뚜라미 소리가 랜디의 잠을 깨웠다. 가을밤에 들리던 귀뚜라미 소리……. 이제 곧 가을이 온다는 신호를 조심스레 알려주는 듯……. 매미 그런데 해가 뜨고 오전 8시를 조금 넘기자 매미들이 울기 시작한다. 이제 곧 끝나는 여름이 가기 전에 아직 못 찾은 짝을 찾으려고 아침 일찍부터 울어댄다. 새벽 녘 들리던 귀뚜라미 소리에 마음이 조급하여 더욱더 크게 우는 것 같다. 이제 곧 가을이 오려나 보다.
방화수류정 & 화홍문 방화수류정 야경 무더운 여름 저녁 방화수류정 과 화홍문을 담기 위해 찾았다. 더위를 피해 방화수류정 앞 ‘용연’ 주위에 있는 벤치와 ‘화홍문’ 각루에 많은 시민들이 쉬고 있었다.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흥겨이 노래를 부르는 아주머니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무척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여름밤을 즐기고 있었다. 방화수류정 야경은 앞에 있는 ‘용연’에 비치는 반영 샷으로 유명하긴 한데, 찾은 날은 반영을 담기에는 상황이 그리 좋지 못했다. 방화수류 란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訪花隨柳)’라는 뜻이다. 매우독창적인 건축물이다. 색온도(켈빈 값) 같은 구도에서 색온도를 다르게 하여 사진을 담아봤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왔다. 색온도에 대하여 깊이는 알지 못하지만, 켈빈 값..
연무대 야경사진 삼각대를 구입하고서,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멋진 야경사진을 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좀처럼 야간출사 기회가 없었다. 조금은 여유가 있었던 늦은 오후, 무작정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수원화성 연무대를 찾았다. 처음에 계획은 일몰사진을 담을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멋진 일몰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구름 한 점 없는데다, 대기층 또한 맑지 못해 일몰사진을 포기하고 연무대 야경사진을 담기로 했다. ▲ 창룡문 - 일몰전 마지막 빛을 받는다. ▲ 연무대 뒤로 해는 지고 ▲ 해가지자 성곽주변에 하나 둘 조명이 켜진다. 연무대, 동장대 처음에는 그냥 평범해 보이던 연무대가 볼 수록 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연무대’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무술을 연마하던 장소이자 군사지휘소 역할을 하던 곳..
지리산, 백무동에서 천왕봉 그리고 세석평전..... 지리산 등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5월에 지리산을 다녀온 것이 있어 포스팅 해본다. 당시는 똑딱이로 찍은 사진이라, 화각이나 해상도 면에서 많이 부족하나, 어느 정도 보정 작업을했다. 랜디는 올해도 지리산을 다녀올 계획을 잡고 있다. 7,8월은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서 9월경으로 계획을 잡았다. 지리산 당일코스. 사는 곳이 지리산 근방이라면 편하겠지만, 랜디가 사는 곳은 수원이라 가는 시간도 만만치는 않다. 그러기에 보통 무박 2일의 산행을 많이들 한다. 코스는 백무동 -> 장터목산장 -> 천왕봉 -> 장터목산장 -> 세석평전 -> 한신계곡 -> 백무동 으로 잡았다. 금요일 밤 12시에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지리산)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정각 12시에 출발한 버스는 중간에 망향 휴게소에 ..
노을빛 전망대 Duo'mo in Suwon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 주배경은 이탈리아 피렌체다. 고딕양식풍의 온통 붉은색 지붕으로 덮여 있는 피렌체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 피렌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피렌체의 두오모’라 불리는 ‘산타 마리아 델피오레 성당’이다. 성당 종탑에 올라서면 피렌체 도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남녀 두 주인공을 연결시켜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장소다. 랜디도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꼭 가보고 싶은 Wish List 에 추가 시켰다. duo' mo = 대성당 그럼 한국에서 두오모 같은 곳은 어디일까? 명동성당?!!!! 랜디는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수원에는 피렌..
Uriah Heep - July Morning Look At Yourself Uriah Heep(1971) Lead Vocal : David Byron Organ/Piano : Ken Hensley Lead Guitar : Mix Box Bass Guitar : Paul Newton Drums : Ian Clarke 7월이면 생각나는 곡...... July Morning! 멋진 곡이다. 물론 이른 새벽녘에 들으면 더 좋다. 곡 처음부터 시작되는 켄 허슬리(Ken Hensley)의 인상적인 건반 연주가 친숙하게 다가오고, 이어서 강한 밴딩으로 시작하는 기타 연주, 그리고 드럼, 베이스 거기에 더해지는 화려한 키보드는 곡의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준다. 다음으로 잔잔한 가운데 이어지는 보컬의 서정적 음성이 압권이다. 독백하는 듯 한 목소리로 잔잔한 소리를..